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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통증과 함께 굽어가는 허리, 척추관 협착증

by 쫀's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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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함께 굽어가는 허리,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디스크만큼이나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허리가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하며, 고관절 부위와 엉덩이 부위에서 뻣뻣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하면 대소변 장애나 하반신 마비까지 진행될 수 있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이란 척추 가운데 터널 모양의 통로가 있는데 이 척추관을 통해 뇌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척추관 협창증이란 터널 모양의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증상을 얘기합니다. 목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경추 척추관 협착증이라 하고 허리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라 합니다. 대부분 50~60대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병할 경우 더 일찍 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은?

1. 하반신 통증 :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서 시작되어 다리 쪽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약하지만 조금만 걸어도 엉덩이 부위가 심하게 저리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허리 통증(요통) : 협착된 척추관이나 인근 조직에 압박으로 인해 허리 부근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보행 장애 : 척추관 협착증이 진행될수록 다리의 통증과, 감각장애, 근력저하가 동반됩니다. 다리 통증은 잠시 쉬면 사라졌다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동일한 통증이 반복되어 걷는 것에 힘들 수 있습니다. 협착 상태가 심할수록 쉴 때 회복되는 속도가 더디게 진행됩니다.

4. 다리 저림 : 협착된 신경으로 인해 다리 저림 증상이 수시로 나타나고 심할 경우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은?

1. 노화 : 노화가 진행될수록 척추관 안에 있는 척추뼈도 두꺼워지고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도 탄력을 잃게 됩니다. 그 결과 척추관 내의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2. 디스크 : 뼈와 뼈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해주는 디스크가 노화로 인해 변화하면 척추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3. 외상 : 외부로부터의  충격으로 인해 척추관이 손상을 입거나 주변 조직에 염증 등이 발생할 경우 협착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종양 : 척추 주변에 종양이 발생하면 척추관을 압박하여 협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생활 습관 : 식탁이나 책상이 아닌 바닥에 앉아 있는 생활이 많을 경우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면서 척추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6. 유전적 요인 : 태어났을 때부터 척추관이 좁거나 근육, 인대, 디스크 등이 약한 체질일 경우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 방법은?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 방법은 증상에 따라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진행됩니다.

 

1. 보존적인 치료 : 증상이 경미한 경우 보존적인 치료가 진행됩니다. 신경 압박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2주 이상 안정을 취하고 소염제나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투여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물리치료와 운동요법 등의 치료가 진행됩니다.

 

2. 수술적인 치료 : 보존적인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하반신 마비 등으로 인해 보행에 심한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진행됩니다. 척추관 내의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신경 감압술이나 안정된 척추를 만들어 주는 척추 유합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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