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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잠들기 전 밝은 빛, 임신성 당뇨 발생을 높인다??

by 쫀's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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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들기 전 밝은 빛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에 걸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잠들기 약 3시간 전부터 주변 환경에 빛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임신성 당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 전에 당뇨병인지 모르고 임신을 하였거나 임신 중에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임신성 당뇨라 합니다. 공복 시 혈당치가 110 ~ 120mg/dl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신부 100명 중 약 3명 정도가 임신성 당뇨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당뇨는 임신 상태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당뇨로 주로 성인기에 나타나지만 임신성 당뇨는 일반적으로 임신 24주 경과 후에 발견되며, 대개 출산 이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발병 원인

임신 중에는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해 인슐린의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인슐린의 효과가 감소하게 되면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혈당 수준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성 당뇨는 임신이 진행되면서 좋아지고 출산 후에는 태반 호르몬이 사라지게 되므로 임신성 당뇨병이 사라지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의 증상 및 문제점

일반적으로 임신당뇨병 자체가 일으키는 증상은 미비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임신성 당뇨는 태아와 산모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모는 고혈압과 우울증의 위험이 발생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손상 및 유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 및 말기에는 태아가 사망하거나 기형아가 발생할 수 있으며 태어난 아이는 청소년기에 비만에 걸리거나 성인이 된 후 당뇨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가장 큰 문제는 태아가 과도하게 커서 자연 분만이 어려울 수 있으며 산모와 신생아에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임신성 당뇨의 치료 방법

운동 요법과 식이 요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요법은 체중 및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며 요통과 관절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출산 시간을 감소시켜 주고 출산 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공복 시에는 혈당 수치가 낮기 때문에 공복 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이나 요가는 등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식이 요법은 하루 3끼 식사와 2~3회 간식을 소량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고 철분과 엽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 사탕, 초콜릿 등 당질의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식품과 햄, 베이컨, 소시지, 버터, 마가린 등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식이 요법으로도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인슐린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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