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주위에 좁쌀만 한 알갱이인 비립종은 생기면 외관상 보기 좋지는 않지만 그냥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립종은 방치하면 점점 커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 쓰이는 비립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립종이란?
비립종은 피부에 생기는 1mm 내외의 작고 동그란 각질 주머니로 양성 종양에 속합니다. 흰색이나 노란색을 띠며 한 개, 혹은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길 수 있습니다. 비립종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치료하지 않으면 사라지지도 않아서 미용상의 이유로 비립종 제거 시술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비립종의 원인은?
비립종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원발성 비립종과 속발성 비립종으로 구분됩니다.
1. 원발성 비립종 :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비립종으로 주로 뺨과 눈꺼풀에 주로 발생합니다. 어린아이를 포함하여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속발성 비립종 : 속발성 비립종의 주요 원인은 피부 손상입니다. 화상이나 외상, 물집 질환, 피부 박피술 등의 상처를 입은 자리에 발생합니다.
비립종의 증상은?
1mm 내외의 둥근 모양의 낭종이 얼굴과 피부에 발생합니다. 원발성 비립종은 얼굴 부위에 주로 발생하고 속발성 비립종은 질환이 발생했던 부위에 발생합니다. 비립종은 악성 종양이 아니므로 일정 크기까지 자라면 그 크기를 평생 유지하게 됩니다.
비립종의 치료 방법은?
신생아의 경우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후에 발생한 비립종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비립종은 미용의 목적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치료 방법은 바늘이나 칼날로 구멍을 내고 면포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는 치료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립종을 태우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비립종을 손으로 짜면 염증이 발생하여 2차 감염이나 피부 표피층의 손상으로 피부 색소 침착, 흉터 등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짜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계속 신경 쓰인다면 피부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 치료 후 관리방법은?
비립종 치료 후 약 1~2주일 후에 상처는 아물게 되고 그동안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알코올 성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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