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을 하다가 몸에 작은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녹슨 못이나 칼 등의 쇠로 된 물건에 상처가 나며 파상풍을 걱정하게 되지만 나무나 모래 등으로 인해 상처가 날 경우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파상풍균은 흙과 동물에 대변에도 있기 때문에 상처가 발생한 곳에는 파상풍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파상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상풍이란?
파상풍이란 상처 난 피부에 파상풍균이 칩입 후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신경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수축과 통증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녹슨 물건에 상처가 나면 파상풍게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처 난 부위에 파상풍균이 칩입하면 파상풍에 걸리게 됩니다. 파상풍균은 흙에서 많이 발견되며 동물의 배변에서도 발견됩니다. 따라서 동물의 배변이 나무나 모래등에 남아 있을 경우 파상풍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파상풍은 3~21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이 올 수 있으며 감기 증상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1. 근육 수축 : 초기에는 상처 난 부위에 근육 수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후 얼굴이나 턱, 목이나 팔다리 등에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극심한 통증 : 근육의 경직과 수축으로 인해 극심한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계의 이상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몸 전체의 근육에서 경직과 수축이 발생하고 가슴 근육을 압박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식사나 의사소통의 어려움 : 초기의 파상풍은 얼굴 근육의 조절을 방해하여 삼키거나 말하기 등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치료방법은?
파상풍균에서 발생하는 신경독소를 정화화기 위하여 면역 글로불린이나 항독소 치료가 진행됩니다. 근육의 경련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진정제가 투여될 수 있으며 호흡과 관련된 근육의 문제일 경우 호흡을 위해 기도에 관을 삽입하고 근육을 마비시키는 약물이 투여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치료는 2주에서 6주 이상 소요 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예방법은?
파상풍은 DPT백신이 개발되어 예방 접종을 맞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파상풍 예방 접종은 3회 이루어지고 마지막 접종 후 10년 주기로 추가 접중을 해야 합니다.
파상풍 예방 접종을 받았어도 상처가 발생하면 깨끗하게 씻고 소독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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