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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피지 낭종, 방치하면 패혈증으로?

by 쫀's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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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피지 낭종, 방치하면 패혈증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한 곳에 발생하는 가슴 피지 낭종은 단순히 여드름으로 착각하여 짜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근처 혈관까지 피지주머니와 함께 터지고 방치하게 되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드름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가슴 피지 낭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슴 피지 낭종이란?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고 유지시켜 주기 위해 피지선에서 생성되는데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 작은 주머니가 생기고 이곳에 피지가 고여 작은 덩어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 작은 덩어리를 피지 낭종이라 하며 신체 여러 군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귀 뒤쪽, 귓불, 등, 목,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으로 착각하여 손으로 짜내는 경우가 있는데 피지 낭종은 피지 주머니 자체를 제거해야 재발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손으로 짜내는 경우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2차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가슴 피지 낭종의 원인은?

가슴 피지 낭종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1. 피지의 과도한 생성 :  피지선이 피지를 너무 많이 분비할 때 가슴 피지 낭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상처에 미생물 감염 : 상처가 생겼을 때 미생물이 감염될 경우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피지 낭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피부의 염증 : 피부에 염증이 생길 경우 피지의 흐름을 방해하여 피지 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옷의 마찰 : 지속적으로 옷과 마찰이 있을 경우 피부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피부 손상은 피지 낭종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5.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가슴 피지 낭종의 증상은?

피지 낭종은 하나만 생기거나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고 까만 점으로 보여 손으로 짜게 되면 흰색이나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며 역한 냄새가 납니다. 가려운 증상이 있어 손으로 긁을 경우 붓거나 통증이 올 수 있으며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을 오래 방치하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가슴 피지 낭종의 치료법은?

크기가 작고 통증도 없는 경우 건드리지 않고 습도 및 위생 관리만 해줘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정확한 확인을 위해 피부과나 외과,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나 피지제거제 등 약물치료가 진행되거나 낭종 자체를 꺼낸 후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외과적 수술로 피지 낭종 주머니를 자체를 통째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술이 됩니다. 방치하여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있을 경우 수술 후 흉터가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물에 닿게 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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